아바타
아바타는 2009년 12월에 개봉한 SF, 액션 영화로 매우 흥행한 작품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했으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여러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을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대급 흥행작으로 현재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2억 3700만 달러(한화로 약 3천억 원)의 제작비로 수익은 3조 8천억을 넘어섰으니 그 위상이 저절로 체감이 되는 듯합니다. 2022년, 13년에 걸쳐 드디어 아바타 2가 개봉했으니 아바타 1의 내용 요약정리를 빠르게 보시고 재밌게 영화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먼 미래, 지구의 환경은 오염되고 과학기술의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진 시대에 사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 마비를 가진 퇴역 군인입니다. 그의 일란성쌍둥이 형은 dna를 채취해 아바타를 조종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죽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는 dna가 같았기 때문에 형 대신 아바타를 조종할 인물로 스카우트됩니다.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로서 임무를 받고 판도라 행성으로 가게 되는데, 그 임무는 판도라의 엄청난 가치를 지닌 광석을 채취하기 위해 판도라의 살고 있는 나비족과 접촉하여 그들을 이주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레이스 박사와 판도라 행성에 도착했으나, 신비로운 모습에 빠져 일행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짐승들에게 쫓겨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나비족의 족장딸인 네이티리가 그를 구해주고 제이크 설리에게 그들의 신인 에이와의 계시가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를 나비족의 영토에 들입니다. 나비족들은 제이크 설리를 경계하지만, 네이티리의 주장에 결국 제이크 설리에게 가르침을 주기로 합니다. 나비족들은 하늘을 나는 새인 이크란과 교감하여 탈 수 있었고, 그중 최강인 토르크를 길들이면 엄청난 지위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티리는 제이크 설리에게 이크란을 길들이는 법, 사냥하는 법을 가르치며 나비족으로써 역량을 길러주었고, 그들은 사랑에 빠집니다.
제이크 설리의 부진한 성과에 힘으로 제압하기로 결정한 군인들은 나비족의 터전을 파괴했고, 제이크 설리와 그레이스는 나비족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대피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터전을 잃은 나비족들은 제이크 설리를 원망하며 배신자라고 쫓아내었습니다.
제이크 설리와 그레이스 박사 일행은 군인들에게도 나비족을 도와 감금되었지만 몰래 탈출하여 판도라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다 그레이스 박사는 죽게 되고, 다시 아바타로 접속한 제이크 설리는 나비족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토루크를 길들여 토루크 막토가 되었습니다. 나비족들의 용서와 인정을 받게 된 제이크 설리는 다른 부족들을 설득하여 도움을 받아 군대에 맞섰습니다. 본격적인 전투를 하게 된 그들은 극적으로 승기를 잡게 되고,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의 본체를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네이티리가 대령을 죽이고 모든 전투를 마무리 짓습니다. 제이크는 에이와의 힘을 이용한 주술로 인간에서 아바타로 영혼을 이식해 완전한 아바타로 살기로 합니다.
명장면
제이크와 쿼리치 대령의 마지막 전투 장면이 이 영화의 절정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쿼리치 대령이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는 제이크 본체를 없애려 했고,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그를 막아서며 싸웠습니다. 접전 끝에 결국 네이티리가 쿼리치 대령의 심장에 화살을 명중시키고, 본체 제이크를 구해냅니다. 그들은 서로를 보며 "I see you"라고 말하는데, 이때의 말은 나비족이 상징적으로 쓰는 말로써 단순히 당신을 본다는 뜻이 아니라 내 영혼이 당신의 영혼을 들여다본다는 뜻입니다.